티스토리 뷰

대한민국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수는 2017년 조사 기준으로 233만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 2018년도의 연말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 수 또한 비교도 안될만큼 많아졌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기르지는 않지만 제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그 고양이를 볼 때마다 너무도 귀엽고 친해지고 싶은데 저를 볼 때마다 하~악~! 을 일삼습니다.

그래서 저에게서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조사를 해본 결과

여러가지들이 있어 함께 알아가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후각이 뛰어난 고양이는 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고양이의 후각 수용체는 4,500~8,000만 개로 사람보다 14배나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후각을 가진 고양이들은 후각으로 음식이나 위험 등을 감지한다고 하는데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냄새들이 뭐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감귤류의 과일

 

고양이는 후각이 예민하여 귤, 레몬, 오렌지 등과 같은 감귤류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싫어합니다.
집사님들이 귤을 까먹고 난 손으로 다가갔을 때 소스라치케 놀라며 도망가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귤 냄새를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백합과 허브 등의 특정 식물

 

고양이들은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일부 식물에 민감하거나 혹은 극심한 거부 반응을 보일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라벤더 오일이나 식물을 먹을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시나몬, 유칼립투스, 삼나무 등 그 종류도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집안에 있는 백합, 허브와 식물들은 치워주시고 캔들과 같은 향초도 치워주는게 좋습니다.

배변통 냄새

 

고양이들은 깔끔하기로 유명한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배변 냄새가 가득하면 집사들에게 소리를 내며 빨리 치워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배변통에 본인의 배변이 있어 더러울 경우에 옷이나 카펫, 화분 등 곳곳에 배변을 하기도 합니다.
심한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그때그때 치워주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공적인 화학제품 냄새

                                             

사람도 화학제품 냄새를 싫어하는 것처럼 후각이 발달한 고양이들 또한 이러한 냄새를 정말 싫어합니다.
예를들어 비누, 탈취제, 향수, 위생용품도 그 향이나 존재가 고양이에게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집사님들께서 외출을 할 때 옷에 향수를 뿌린다던가 몸에 로션을 바를 때 되도록 고양이가 없는 장소에서 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화학약품을 사용할 때 고양이들을 위해 향이 강하지 않은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고양이의 냄새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고양이의 냄새를 싫어합니다.
고양이가 지내는 집은 곧 자신의 영역이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가 함부로 들어온다거나 집사님께서 동물카페에 가 다른 동물들을 안고 집에 들어온 경우 고양이들이 싫어 한다고 하니 절대 다른 동물들의 냄새를 묻혀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냄새들을 알아봤습니다.
사람들도 싫은 냄새를 맡으면 스트래스를 받는 것 처럼 고양이들도 싫은 냄새를 맡으면 당연히 스트래스를 받을 것 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고양이의 집사님들 화이팅!!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못먹는 음식!!!  (1) 2018.11.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