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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채널 A에서 여자추월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 김보름이 평창올림픽에 일어났던 왕따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하며 반박을 하는 방송이 전국민에게 흘러나오며 선수 김보름에 대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선수 김보름은 1993년 2월 26일 생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태어났으며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으로 국가대표를 맡아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를 하자면 김보름은 원래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 2010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중, 장거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현재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해 실업팀인 강원도청에서 활동중에 있습니다.

김보름의 이름은 태어났을 당시 정월대보름이어서 '보름'이라 지어졌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쇼트트랙을 배우면서 빙상스포츠를 처음 접하였습니다. 

또래친구들에 비해 5-6년 늦게 시작하였지만 김보름 선수는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금세 지역에서 알아주는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종목을 바꾼 이유는 19살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이승훈 선수의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선수 경력은 2010/11년도 시즌부터 스피드 스케이팅의 국가대표선수로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고, 2011년 아스타나 동계아시안 게임 30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2011/12년도 시즌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3위에 올랐으며 팀추월에서는 우승까지하고 2012/13년도 시즌의 ISU 월드컵 매스스타트 종합 1위를 기록하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2018년 평창 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시작은 팀추월 종목경기를 할때입니다. 팀추월이라고 하면 3명의 선수가 팀호흡을 잘 맞춰 다같이 결승선에 들어가 기록을 내는 경기인데 이당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가 제대로 된 팀워크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불거진 이유 중 하나는 이 경기에서 마지막 두바퀴를 남기고 노선영 선수가 혼자 뒤처졌음에도 김보름 선수와 박지우 선수는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나아가며 거리를 좁히지 못한 채 마지막에 들어온 노선영선수의 기록으로 7위를 하며 준결승이 무산 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데 당시 김보름 선수는 아쉽다라기보단 웃음을 지으며 노선영선수를 탓을 하는듯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또한 박지우 선수는 관중들의 응원 소리로 인해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인터뷰하며 관중 탓을 했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노선영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의혹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노선영의 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팀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었고 함께 훈련할 기회도 별로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후 문화체육부의 '집단 따돌림'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가 나왔고 선수들은 각자 최선을 다했고 의도적인 망신주기 경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김보름은 1년만인 1월 11일 오전 11시 채널 A에서 왕따 주행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고 왕따는 본인이 당했다는 말과 사실은 노선영선수와 경기 시작 전 웃으며 대화도 하고 같이 팀추월 호흡을 맞춘 지7년이 되었다는 등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오해들을 말하였고 끝에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어 복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한다고 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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